전통적인 유틸리티 기업은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지만 성장성은 더딘, 소위 '따분한' 투자처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혁명이 전력 산업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일부 유틸리티 기업은 21세기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의 핵심 인프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서던 컴퍼니(Southern Company, NYSE: SO)가 있습니다. 서던 컴퍼니는 단순한 전력 및 가스 공급업체를 넘어, AI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막대한 양의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핵심 동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이는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서던 컴퍼니는 여전히 배당 투자자들을 위한 안전한 피난처일까요? 아니면 데이터센터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한 역동적인 성장주로 변모하고 있을까요..